맥북을 처음 구입하게 되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런 저런 앱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맥북 유저들이 맥 구입시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필수 무료 앱 7가지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화면 윈도우 정리를 위한 Rectangle, 동영상재생플레이어 IINA, 압축프로그램 Keka, 키보드맵핑앱인 Karabiner, 배터리 관리를 위한 Aldente, 화면 자동꺼짐 방지를 위한 Amphetamine, 스크린샷 도구인 Lightshot이 그것입니다. 이 앱들 중 일부는 유료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해도 되지만 무료 기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Rectangle (윈도우 정리)
작업을 하다보면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을 띄울 경우가 많은데 윈도우와는 달리 맥에서는 이 창들을 관리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이때 Rectangle 앱을 활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이 앱은 창 사이즈조정, 창배치, 화면분할등의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작업공간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단 설치하면 지우기 어려운 앱이 될 겁니다.
IIna (동영상플레이어)
맥북 동영상 플레이어는 퀵타임플레이어(QuickTime Player)가 있으나 다양한 영상포맷을 지원하지 않거나, 스킵 플레이가 안되는 등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럴때 IINA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INNA는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지원과 함께 자막 설정, 화면비율 조정, 음량조절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하고 플레이리스트 기능, 다양한 테마, 스킨 등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Keka (압축프로그램)
Keka는 맥북의 기본 압축 프로그램에 비해 ZIP, 7z, TAR, GZIP, BZIP2 등의 더 다양한 압축 형식을 지원하고, 파일 압축 시 암호를 설정하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Keka는 사용자들이 압축 파일을 분할하여 여러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이 쉽게 파일을 압축하고 해제할 수 있습니다.
karabiner (키보드매핑)
Karabiner는 맥북 사용자들에게 편의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강력한 키보드 매핑 및 매크로 도구입니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맥북의 키보드 및 마우스 입력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키보드의 각 키에 원하는 기능을 할당하거나, 특정 키 조합을 설정하여 복잡한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영전환키를 오른쪽 커맨드키에 할당하고 쓰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Aldente (배터리관리)
Aldente는 맥북 사용자들을 위한 강력한 배터리 관리 앱으로, 맥북의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고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터리가 과충전 및 완전 방전이 반복될 수록 배터리 수명을 낮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Aldente를 사용하면 맥북의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80%이상 충전되지 않도록 한다는지 20%이하로 방전되지 않도록 관리함으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배터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Amphetamine (맥북 깨우기)
Amphetamine은 컴퓨터의 화면 보호 및 활성 상태 유지를 위한 도구입니다. 맥북은 일정시간 후에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거나 절전모드로 들어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프리젠테이션, 다운로드, 동영상시청 등 화면이 꺼지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Amphetamine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동안 잠자기를 방지하여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필수적인 앱입니다.
Lightshot (스크린샷)
Lightshot은 맥북 사용자를 위한 편리한 스크린샷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가 데스크탑에서 선택한 영역을 빠르게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캡처 후 쉽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Lightshot은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단축키와 클립보드로 복사하는 옵션을 제공하여 스크린샷 작업을 향상시킵니다. 빠르고 간편한 스크린샷 촬영과 효과적인 편집 기능을 원하는 맥북 사용자에게 Lightshot은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맥북의 세계로 들어오신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틸리티 앱 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저도 처음에 맥유저가 되고 나서 막막했던 경험이 있던 터라 이 글이 맥북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위에 추천한 앱들은 저의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 선정한 앱들로 이외에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좋은 앱들이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들 앱은 APP Store를 통해 배포도 되고 있지만 각 앱별 소제목에 제작사의 홈페이지를 링크해 놓았으니 방문하여 설치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