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부다이힐스(麻布台ヒルズ)
아자부다이 힐스는 2023년 11월 개장한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소재한 대형 컴플렉스이다. 십자형 부지에 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실과 상업시설, 병원, 호텔 등이 들어와 있는 복합단지로 재개발하는데 무려 34년이 걸렸다고 한다.
핵심 빌딩인 모리JP타워는 지상 63층의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으며, 전망대는 3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개장이후 2024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하다가 최근에 유료로 바뀌었다.
전망대 유료정책
모리JP타워에 입장하려면 33층에 소재한 전망대 카페에서 관람자 한 사람당 하나 이상의 음료를 시켜야 하며, 이외에 추가로 인당 500엔의 입장료를 받는 것이었다. 그냥 입장료를 받으면 되는데 왜 음료를 시키라는 것인지 좀 의아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입장전 아자부자다이힐스의 “팀랩 보더리스”를 보고난 후 점심먹고 % 커피에 가서 커피도 마신 터라 살짝 짜증이 났다. 그래도 구경하려면 어쩔 수 없지…
모리jp타워 전망대 현장사진들
전망대 입장하기
바뀐 입장정책을 게시한 게시물이 있고 앞에서 경비하시는 분이 바뀐 정책을 주지시키고 알겠다고 하니 통과시켜주어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3층에 내리면 계단을 이용해 한층을 더 올라가면 “힐스 하우스”라는 전망대 카페가 나오며 이곳에서 음료를 시키고 입장료(?)를 내야 한다.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 녹차를 시켰는데 녹차 하나에 600엔을 받았고 인당 500엔씩을 입장료로 추가로 내야 했다. 음료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었다. 둘이서 총 2,200엔 지출.^^
전망대 전경
전망대 안으로 꽤 넓었고 인근에 있는 도쿄 타워가 잘 보인다. 아자부다이힐스는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많고 공원같은 녹지대와 함께 쇼핑 하기도 좋아 도쿄에 여행가시는 분은 한번은 방문 하시길 추천한다.
여행시기는 2024년 5월로 모리JP타워의 입장정책이 지속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왠지 전망대도 인테리어등 좀 더 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여행이었다.